주식회사 파나시아는 자사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인 GloEn-Patrol™의 방폭형 모델이 최근 미국 해안경비대(USCG) 로부터 AMS (Alternate Management System) 추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USCG AMS는 USCG Type Approval 승인 완료까지 최소 1.5~2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선박 적용일로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도록 만든 제도로서, 2013년 4월 29일 기본 모델의 승인에 이은 이번 방폭 모델의 추가 승인 획득으로 파나시아는 GloEn-Patrol™의 전체 모델에 대해 AMS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2012년 3월 USCG는 국제해사기구(IMO)의 ‘IMO D-2’ 기준과 동일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탑재규정을 발표하고, 자국 선박에 위험구역에 설치되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방폭전기기기에 대한 국제적인 상호인증제도인 IECEx 인증을 획득한 제품의 탑재를 의무화 하였다. 이에 파나시아는 2010년 6월 세계최초로 유럽지역 방폭 인증인 ATEX 획득에 이어, 최근 국제 협약 방폭인증인 IECEx 인증까지 획득을 완료하였다.

이에 파나시아 관계자는 “방폭형 모델의 AMS 추가 승인 획득을 통해 미주지역의 운항이 잦은 선주사 및 선박 내 위험 구역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며, “현재 USCG 형식승인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이사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조선해양 우수기자재업체상과 26일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한 부산혁신기업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