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대상 이수태·김선동 회장 상금 4000만 원 이웃돕기 기탁

대기환경·수처리 분야 대표 기업인 (주)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향토 건설사인 (주)일동 김선동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부상 상금 2000만 원씩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최근 BNK 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이수태 회장은 해양 부문을, 김선동 회장은 경영 부문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이후 부상으로 받은 2000만 원씩의 상금을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기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부산문화방송과 BNK부산은행이 함께 국가발전에 헌신해온 부산의 숨어있는 일꾼들을 발굴,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의 본보기로 삼기 위해 1999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부산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