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공과대학 특강 개최… 초청 연사 나서
"환경 분야 전문지식·문제해결 역량 인재 양성 필요"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100명의 부산대 후배 앞에서 리더십 및 창업정신과 더불어 파나시아의 경영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은 친환경 이슈가 점점 대두되는 상황에서 미래 인재를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지난 8일 이수태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기획했다.

이날 오후 교내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대표는 경영철학과 독서경영 등 인재양성에 대해 주로 소개했다.

이 대표는 “현재의 글로벌 환경에서는 지구 환경과 수소사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분야의 전문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파나시아는 대기 수질 환경과 수소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전문 기업이다. 2020년 기준 종업원 수 281명, 매출액 3559억 원의 강소기업으로 강서구 미음산단로에 위치해 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파나시아는 부산대 공과대학과의 산학 연계 연구 수준을 더욱 높이고 동남권광역경제의 제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부산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조선·자동차 분야 등 국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양성을 위해 힘쓰는 대규모 단과대학 부산대 공과대학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거점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산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해 오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 정호현 전무 초청특강에 이어 이날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 내달에는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를 초청해 특강 및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