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유럽, 일본 대형선사로부터 ‘2천만불’ 규모의 계약 체결

 

선박 기자재 업체인 ㈜ 파나시아는 최근 유럽 대형 선주사와 79척의 선단 전체에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GloEn-Patrol™)의 현존선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럼으로써 기존 현존선 공사 계약 실적 총 60척 및 신규 계약 79척이 포함 되어 약 140척에 달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신조선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일본 조선소의 6척의 신조선 계약의 쾌거까지 이루었다.

 

79척의 현존선 공사 계약액은 약 1,650만불과 6척의 신조 계약액은 약 350만불로 총 2,000만불에 달하며, 현재 파나시아의 GloEn-Patrol™ 총 누적 계약 실적은 약 1000척에 이르며, 그 중 납품 실적은 711척에 이른다.

이번 계약 성공의 주요한 요인은 무엇보다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자외선 살균 방식이 전기분해 방식보다 대형 선박에 탑재됐을 때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고, 중화제를 이용한 재처리가 필요 없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USCG 승인시험에서 많은 자외선 기술 업체들에게 좌절을 준 MPN 생물분석법이 아닌 USCG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생물분석법인 FDA/CMFDA를 적용하여 기술적 우월함을 세계 대형선사로부터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 각 곳에 현지 법인과 에이전트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또한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전세계 선주사를 대상으로 최고의 품질, 서비스 제공 및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발빠르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 이번 대형 수주의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