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7(화) 일간조선해양

파나시아 BWTS, 日 Retrofit 수주

 파나시아는 지난달 25일 일본 시장에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GloEn-Patorl™의 Retrofit 첫 수주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9일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AMS(Alternate Management System) 승인획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개조공사가 완료될 ‘ASIAN NAGA’호는 현재 해수의 탁도 및 유기물의 농도가 높다고 알려진 동남아시아 연안 지역을 주로 운항하는 13K 일반 화물선으로 이번 계약에 대해 파나시아 관계자는 “GloEn-Patorl™의 효과적인 수 처리 기능과 Retrofit 공사와 대용량 수 처리에 효과적일 수 있도록 고안된 최소 설치면적과 전력소비량의 GloEn-Patorl™ GⅢ 출시를 통해 입증된 파나시아의 기술력과 꾸준한 기술개발이 수주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본 계약은 보수적이고 해외 메이커에 대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지역의 Retrofit시장에 진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GloEn-Patorl™은 USCG로부터 AMS 승인까지 획득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USCG AMS는 USCG Type Approval 승인 완료까지 최소 2.5~3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선박 적용일로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도록 만든 제도이다.

 

현재 파나시아를 포함한 9개 업체만이 승인을 받았으며, 그 중 UV 살균 기술이 적용된 BWTS는 국내 메이커 중에는 파나시아의 GloEn-Patorl™이 유일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GloEn-Patorl™이 설치된 선박의 경우 미국 내 입항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미국 내 선사를 비롯한 미주지역의 운항이 잦은 운항선사 및 관련 고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