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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파나시아 / 해수처리용 살균장치 `메가유브이`
등록일
2016-03-15
조회수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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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파나시아 / 해수처리용 살균장치 `메가유브이`

 

 

 

소비전력·크기 줄이고도 살균효과↑

 

 

조선 기자재·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가 개발한 '대용량 해수처리용 자외선 살균장치 메가유브이(MEGA UV)'가 1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선박평형수'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이 운항할 때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밑바닥이나 좌우에 설치된 탱크에 채워 넣는 바닷물을 의미한다. 파나시아가 개발한 제품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수필터와 자외선을 통해 선박평형수를 살균한다.

 

 

파나시아는 자외선 살균기의 살균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고효율 램프 개발에 몰두했다. 파나시아는 기존 원형 모양 살균기는 살균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에 착안해 사각 형태 디자인을 적용하고 램프를 배열했다. 그 결과 기존 디자인에 비해 램프 개수를 줄일 수 있어 전력 소모는 낮추면서도 국제규제에 부합하는 살균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파나시아가 개발한 MEGA UV에 사용된 중압 UV 램프는 소비 전력을 줄이면서 살균 파장대 자외선 방출을 증가시켜 살균 효율을 높였다. 선박평형수 1000㎥/h 처리 시 기존 모델보다 44%가 적은 전력인 70㎾가 필요하다. 설치 면적도 기존 대비 44.5% 감소했다.

 

 

파나시아는 방폭형 MEGA UV도 개발해 폭발 위험이 존재하는 원유·가스·화학 운반선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수규 파나시아 상무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해안경비대(UCGS) 인증 취득을 목표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육해상 플랜트 등 수처리 분야에 적용해 진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