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We’re Panasia

NEWS

제목
조직혁신 가동의 첫걸음! 파나시아 주니어보드를 소개합니다
등록일
2021-05-21
조회수
4052
파일

젊은 열정으로

뜨거운 혁신을 만들어 간다

 

해마다 오지만 해마다 반가운 계절, 어느덧 우리 곁에 봄이 찾아왔다. 미음 본사 주변으로 벚꽃 잎이 흩날리던 지난 4, 파나시아 ‘1기 주니어보드발대식이 있었다

파나시아 주니어보드가 앞으로 어떻게 조직 혁신에 봄바람을 몰고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첫 단추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조선해양업계에서 주니어보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 지난 달 부산 파나시아 미음 본사에서 진행된 '제 1기 파나시아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로 선발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지닌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체를 말한다. 중역회의나 이사회 등의 중요 정책결정에 앞서 건의사항이나 보완사항 등을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다.

기업들이 팀장제를 도입하면서 상당한 정책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주니어보드는 시니어보드(실제 중역)와 함께 민간기업의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현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가는 데 방아쇠(트리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 파나시아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가다

파나시아는 '제 1기 주니어보드' 도입을 시작으로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대내외 경기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부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각오다.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주임대리, 과장급 실무진 9명과 운영진 1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조직 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주어지는 직급이다.

 

개인의 업무만으로도 바쁜 상황이지만구성원들은 향후 기업의 중심축에서 조직을 이끌 구성원인 동시에 MZ세대로 변화하는 소비 형태를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미래산업 주요 고객까지 대표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많은 기업들이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불합리한 조직에서 강요하는 불필요한 충성만큼 괴로운 건 없다는 게 MZ세대의 인식이다주니어보드 신설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1년 임기로 활동하며 정기 회의를 통해 주요 경영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LoonShot) 발굴, 기업문화 혁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안 사항 중 우수 내용은 내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회사 경영에 도입한다또한, 주니어보드 구성원에게는 개인 활동비를 지원하며 역량 강화 교육연수 ∙ 표창 ∙ 도서지원 등 회사차원에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주니어보드 구성에 따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52시간 근무제와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 주52시간 근무와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안건을 논의 중인 파나시아 주니어보드 1기의 모습.

 

본부별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본부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익명카톡방'을 개설하여 활용하고 있다. 위원들을 통해 한 달간 모아진 임직원들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주니어보드 회의에서 논의된다. 

첫 정기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주요 안건은 경영진에 전달되어 실제 경영에 신속하게 반영되었다. 기존에 예상치 못한 불가피한 잔업, 긴급 출장의 경우 잔업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잔업신청 결재라인을 팀장으로 축소함으로써 문제를 즉시 해결했다.  

 

이처럼 익명성이 보장되고 제기된 내부 문제에 대해 빠르게 피드백이 오고간다는 것이 주니어보드 운영의 가장 큰 장점이다. 주니어보드 1기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주 파나시아 주임은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도화되니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더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파나시아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젊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