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SCR 설비 최초KR 인증

2015 05.11 일간조선해양

주식회사 파나시아는 자사의 선박용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 선택적 촉매 환원법) 배연탈질 시스템인 PaNOx™ Marine이 설치된 엔진이 최근 한국선급(KR) 으로부터 NTC (NOx Technical    Code) 2008 SCHEME B 에 따른 TIERⅢ EIAPP (Engine International Air Pollution Prevention) Certificate를 SCR제조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6년 1월 1일부터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을 80% 이상 저감시키는 TierⅢ를 발효할 예정이다. 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MEPC 176(58) 2008과 198(62)   2011의 NTC 2008에 의거하여 TIERⅡ 조건을 만족하는 선박용 엔진에 SCR을 장착하여 TIERⅢ 규제 기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파나시아는 지난 2014년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노르웨이 Seadrill사의 Drillship에 장착된 Auxiliary Engine에 PaNOx™ Marine을 공급 하였으며, 국내 SCR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TIERⅢ EIAPP Certificate를 획득하였다. 이어 노르웨이 정부규격인 NORSOK standard I-001 표준을 만족하는 Statoil사의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SU)에도 공급을 완료하였다.

 

이에 파나시아 관계자는 “본 인증획득 이후 PaNOx™ Marine 에 대한 제품사양문의 및 견적의뢰가 대폭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Scheme B Certificate 발행으로 선박용 제품에 대해 고객의 신뢰를 쌓는 주요한 실적이 되었다”며, “뿐만 아니라 TIERⅢ의 발효에 따른 상용화에 대비하여 2015년 상반기에 DNV 형식 승인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나시아는 이미 1999년부터 국내외 육상용 발전 플랜트에 50여건 이상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0여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 특히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규제가 가장 엄격한 미국 California 지역의 육상용 발전설비와 Boiler 및 Gas Turbine, Engine 등에 해당설비를 설치하여 최고의 품질과 성능으로 해당 기술이 안정화 되었으며, 26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용 엔진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Compact하게 제작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