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정밀, 활발한 수주활동 전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박용 수위계측기 및 경보장치 메이커 중 하나인 범아정밀(주)가 독일 Endress + Hauser 사의 Radar Level Sensor를 접목한 Cargo Tank Monitoring System으로 최근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아정밀(대표 이수태)은 지난 17년간 선박용 계측기 및 경보장치의 생산과 함께 "PAN-ASIA"라는 고유브랜드로 제품의 국산화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특히, 탱커선의 화물창에 설치되어 액체화물의 레벨, 온도, 화물창의 압력을 측정하고 경보를 발생하는 Cargo Tank Monitoring System은 설치상 편리함과 사용상의 효율성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련제품은 고온 및 저온 환경에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베트남에서 최초로 건조되고 있는 화학품운반선 5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고, 150℃ 이상의 고온상태로 운반되는 아스팔트 운반선에 공급되어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