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의 날 행사 14일 열려

정부포상 전수 및 부산수출대상 시상 등

 [아시아투데이=최성욱기자] 지역의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11 부산무역의 날’행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부산무역상사협의회(협의회장 조성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남진우)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조성제 협의회장, 남진우 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수출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수출탑 전수, 부산수출탑•유공자 시상, 기업 수출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포상 기업인 41명, 정부수출탑 기업 157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제13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 부산수출유공자 9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제 48회 무역의 날 행사에 따른 부산지역 정부포상 수상자는 △산업포장에㈜오리엔탈정공의 서상원 대표, ㈜파나시아의 윤영준 전무이사 △대통령표창에 ㈜보고통상 김명오 부사장 등 3명을 포함해 41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2억불 수출탑에㈜오리엔탈정공(대표 서상원) △1억불 수출탑에 ㈜나부코(대표 장진식) 등 2개 기업 △7000만불탑에 ㈜에스엠에스(대표 이동춘) 등 3개 기업을 포함해 총 157개 기업이 정부수출탑을 수상했다.

신규해외시장 개척,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증대에 노력한 지역 수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 13회 부산수출대상으로 △’대상’에 조선엔진부품을 취급품목으로 지난 1년 동안 8729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현진소재㈜(대표 이창규) △’우수상’에 디에스알㈜(대표 홍순모), 파낙스이텍㈜(대표 변준석),㈜명진TSR(대표 조시영)이 영예를 안았다.

또, 부산수출유공자로 ㈜코리녹스 이세영 차장 등 9명이 선정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제위기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역 진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산시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지원, 외국 바이어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성화와 수출기회의 장을 보다 많이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층 더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